[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년부터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 5개교에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은 △대전원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대전비래초등학교 △대전선화초등학교 △한밭여자중학교 △대전맹학교(시청각장애) 내에 구축되며, 통합교육지원교사가 1명씩 배치돼 순회교육과 인근 유치원 및 학교의 통합교육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교육과정 지원(순회교육,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및 실행 관리, 교수내용 및 방법 수정 등) △학생 간 사회적 관계 지원(학급 차원의 상호작용 지원, 긍정적 행동지원, 비장애학생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장애학생의 선별·의뢰, 장애학생 학부모 상담 및 가족지원 등) 이다.

앞으로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단’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일반학급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직접적인 통합교육 지원이 이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공감하는 토대 위에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이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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