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대대적인 시유재산 정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유재산 정비사업’을 기반으로 무분별하게 관리된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시유재산 2503필지, 도유재산 1283필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자료를 DB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청주시는 실태조사와 함께 무단점유지 600여곳에 무단점유 금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유재산을 알렸으며 무단점유 토지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변상금 부과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존 가치가 없는 재산에 대해 지난해 120건 매각을 결정했으며 95건을 매각하고 25건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유재산 대장과 지적, 등기부 등 관련 공부에 누락 및 오류재산 700건으로 정리했으며 지속해서 정비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