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는 61%로 역대 최고 도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정부에서 정한 자치단체 사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6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2%를 달성하면서 경제 반등의 모멘텀이 마련된 가운데 중동정세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자치단체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목표설정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등 준비에 돌입,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발주 대상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등 집행준비상황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 및 재정집행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사업의 집행을 관리하기 위해 전체 시설비 사업 252건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재정집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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