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취약계층 3000여명에 제공
신중년 사회재진입 교육훈련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주시는 서민 생활 안전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적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신중년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교육 훈련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취업 지원과 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장 신설·증설로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기업을 파악,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신규 3개 사업, 기존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들여 청년 426명을 지원한다. 특히 일 경험으로 민간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정착형 일자리사업과 취업생태계조성을 위한 교육훈련, 해외취업, 차량임차비, 주택 임차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에 26억원의 인건비·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 대상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자생력 강화, 성장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를 만들기 위해 취업 애로 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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