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 선정
예당호 출렁다리·느린호수길 등
당일·1박 2일 여행 코스 눈길

▲ 예산군이 한국광광공사 주관 ‘2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이야기가 있는 겨울 음식’이라는 테마로 충남 예산의 ‘한겨울 뜨끈한 추억 한 그릇, 예산 어죽’ 등을 겨울 먹거리로 선정했다. 사진은 수덕사. 예산군 제공
▲ 예당호 어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21일 한국관광공사는 ‘이야기가 있는 겨울 음식’이라는 테마로 충남 예산의 ‘한겨울 뜨끈한 추억 한 그릇, 예산 어죽’ 등을 겨울 먹거리로 선정했다. 함께 선정된 강원도 영월·정선의 메밀전병과 콧등치기, 전남 보성·장흥의 벌교 꼬막과 장흥 매생이, 경남 거제·통영의 물메기 등은 우리나라 대표 겨울 먹거리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여행지 선정은 여행 작가가 직접 군을 방문해 사전 답사를 진행하고 공사 대전지사에서 한 차례 더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예산 당일 여행 코스로는 △예당호 어죽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호수길 △수덕사 △덕산온천 족욕장을 추천했다. 아울러 1박 2일 여행 코스로는 첫째 날 △예당호 어죽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호수길 △수덕사 △덕산온천 족욕장, 둘째 날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 △한국고건축박물관 순으로 둘러볼 것을 추천했다.

이번 한국여행공사 선정 추천 2월의 가볼만한 곳은 다음 달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추천지 선정으로 인해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군이 널리 소개돼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죽 등의 먹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 자원임을 인정받았다”며 “오는 4월 25일부터 가동되는 예당호 음악분수대를 비롯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여행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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