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2020년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여러 기관·단체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봉대민속공방(대표 정봉기)과 충남도청 오각회(회장 국정덕)에서 218만원, 음악봉사동호회(회장 조병석) 300만원, 예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성순자)에서 100만원, 색소폰랜드 예산군지부(지부장 박태호)가 70만원을 기탁하는 등 관내 여러 기관·단체가 ‘희망2020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했다.

또한 ㈜대동기업·신진기계상사(대표 이기만)에서 1500만원 상당의 백미 630포를 예산군 315개 마을에 2포씩 전달했으며, 예산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강성철)에서도 2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200매, (사)한국연극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유미경)에서 1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각각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고 기탁했다.

더불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2일 ㈜에스피네이처 예산사업소(소장 이종삼)로부터 관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사과 5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모금에 동참한 업체 및 단체들은 매년 일정액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기탁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의 고마운 뜻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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