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산역광장 및 시장에서 ‘도로명주소 생활화 정착을 위한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도로명주소는 기존 지번을 대신해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붙여 표기하는 주소이다. 이 도로명과 건물번호만 있으면 찾기 쉽고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뿐 아니라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군민을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형 거리홍보로 진행됐다. 또한 도로명주소 안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함께 전달해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택시 정류장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사물주소부여 확대 및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 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주소정책팀을 신설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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