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충주시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온정을 나눠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시는 훈훈한 설 명절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 내 저소득 층 1519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0개소에 56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 가구 및 등록된 사회복지시설이다.

설 명절 위문품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2700만 원을 포함해 충주사랑상품권과 현금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는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지역 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조길형 시장은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설을 맞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조재광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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