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복지시설, 가축 전염병 거점소독소 등 방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설 명절을 전후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군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곳을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을 돌며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을 일일이 만나 설 명절 안부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시설 입소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티슈, 세제,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상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군수는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4일에는 축산차량 상시 소독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귀성객이 몰리는 소수면 아성삼거리를 찾아 교통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운전자로 구성된 교통안전봉사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차단을 위해 설 연휴임에도 쉬지 못하고 소독소를 지키고 있는 비상근무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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