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보건의료원과 환경보건센터는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3월까지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7개 마을 연인원 129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들의 식생활 실천점수가 증가하고 92.5%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매년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소원면 5개 마을과 원북면 1개 마을 등 총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요가, 생활체조 등의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건강생활 실천 교육(영양·절주·금연·구강·심뇌혈관·미세먼지)을 함께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유류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에 나설 예정”이라며 “프로그램 만족도 및 효과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