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서북구가 올해도 사회와 단절됐던 수감자들이 출소 이후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디딤돌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디딤돌 행정서비스는 매월 천안(개방)교도소 교육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출소예정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초점을 맞춰 주민등록, 사회복지, 지방세 등 새롭게 변한 행정 절차와 생활에 가장 밀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는 기본적인 행정 절차와 복지서비스 연계 방법 등의 강의를 통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감자들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재영 구청장은 “출소자들이 건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디딤돌 행정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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