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피해학생 치유,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친구사랑 3운동’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세 개의 과제(고운 말씨·바른 예의·따뜻한 소통)를 실천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대전시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친구사랑 3운동 운영학교는 2018년 50교 선도학교로 운영되었는데, 그 효과성이 검증돼 2019년에는 학교사업선택제로 전환됐고 2020년에는 117교로 확대·운영된다.

또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존중감·공감·갈등해결·소통·감정조절 능력을 함양해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
이밖에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를 위해 위(Wee)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위탁기관을 4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원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하고, 피해학생 치유와 가해학생 및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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