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청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으로 다문화 학생이 5627명으로 2018년(5047명)보다 11.5%P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에도 2017년(40568명)과 비교해 10.4%p 늘었다.

지난해 다문화 학생 부모의 출신국은 베트남이 3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17.7%), 필리핀(13.6%), 일본(6.5%), 중앙아시아(5.6%), 몽골(3.5%)이 그 뒤를 이었다.

다문화 학생 유형별로는 국내 출생 4756명, 외국인 자녀 595명, 중도입국 276명으로 조사됐다.

충북 교육청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자녀들의 학교 적응 등을 도울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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