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 모두 6개 학교를 신설하거나 이전 개교한다고 23일 밝혔다.

3월에 천안에서만 불당유치원(13학급)과 희망초등학교(40학급), 특수학교인 늘해랑학교(12학급)가 개교한다.

또 아산 인주중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인주면 밀두리로 이전 개교한다.

청양에서는 소규모인 인근 장평중·청남중과 통합한 정산중이 정산면 역촌리로 이전해 문을 연다.

9월에는 천안 불당동 아산배방지구 개발에 따라 설립한 가칭 천안호수초등학교가 34학급 규모로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은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학생 유입이 많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에 2022년까지 16개 학교를 설립할 예정으로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다.

김종신 충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택지 개발사업 진척에 따라 학교 설립 일정을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개교 6개월 전부터 행정직원을 배치해 업무부담과 혼란을 방지하고 급식실 운영, 역수학습 물품 완비, 교실 환경 구축 등을 사전에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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