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산림 내 시설한 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편안한 성묘를 위한 산림 내 임도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임도 개방은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해 내달 8일까지로,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시장·군수·구청장과 국유림관리소장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적설·결빙 구간, 산림보호구역과 일반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개방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 산림 관련 부서 및 국유림관리소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 개방된 임도를 이용할 때에도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성묘를 마치고 상자와 비닐 등 제수용 부산물을 산속에서 태우는 행동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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