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모든 국가하천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 전후 비교. 사진=충북도 제공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 전후 비교.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 청주시 미호천·금강과 옥천군 금강이 국토교통부의 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되면서 해당 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우선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국가하천 내 수문 운영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하천관리인은 시스템을 통해 수문 상태·하천 수위등 정보 확인, 수문 원격 조정 등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병로 도 자연재난과장은 "2025년까지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라며 ”사업을 적극 추진해 홍수로부터 안전한 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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