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호서대학교는 21일 아산캠퍼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국제협력원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쌀국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강준모 부총장을 비롯한 국제협력원 교직원은 고향에 가지 못한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과 우리나라 떡을 비롯하여 외국 전통음식인 쌀국수, 월남쌈, 중국식 가지볶음 등을 함께 나눠 먹었다.

한국 전통 명절 소개와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은 설날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며 유학 생활에 적응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에서 온 판바롱 학생은 "설날을 맞아 한국 음식과 베트남 전통음식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전국대학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만들고 'AI4U(AI for You)'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인공지능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 외국인 유학생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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