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 4곳은 22일 과학기술원 공동의 혁신방안을 마련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제4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이하 미래인재특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된 과학기술원 혁신방안은 4대 과기원이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원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도출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간 각 과기원은 각자의 발전계획과 R&R(역할과 책임) 등을 수립하고 이행해왔지만 최근 과기원 간 연계협력 부족과 난양공대 등 아시아 후발주자의 약진에 의한 세계 수준의 경쟁력 약화 등 한계가 지적돼왔다.

이에 지난해 5월 공동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과기원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의 혁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혁신방안의 세부 추진과제는 △거버넌스 △교육혁신 △연구혁신 △국제화 △제도혁신 다섯 분야로 나눠 정리됐다.

한편 이번 혁신방안은 과기원 공동사무국을 중심으로 4대 과기원 기획처장 등으로 구성된 ‘(가칭) 과기원 혁신 과제 실행 위원회’를 통해 추진된다.

또 각 과기원 기획처로 구성된 실무소위원회를 꾸려 기관별 추진과정을 분기별로 점검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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