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상감사 요청 건수는 2015년 26건, 2016년 45건, 2017년 95건, 2018년 96건, 지난해 99건 등으로 나타났다.
일상감사는 교육현장에서 주요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부서의 요청으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공법·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시키는 제도이다.
일상감사를 받아 추진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자체감사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담당자의 업무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부서와 감사부서의 긴밀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 5년간 351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에 일상감사를 통해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총 3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사관실에서는 학교현장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이 일상감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