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신설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내달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4층에 자리 잡게 될 센터는 학교급식의 행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한다. 시는 교육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업무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시민 모니터링단을 통한 식재료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 점검 등이다.

또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식재료 및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본래의 기능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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