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연말모금 목표액을 100%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캠페인 시작 63일만에 75억 8500만원(목표액 75억 8400만원)을 넘기며 9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를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에 13억 1800만원(목표액 13억원)을 모금하며 조기 달성했다.

 두 기관은 경기불황에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용돈을 아껴 동전을 모아 준 고사리 손 기부 △회사 임직원들의 개인기부 △기업 사회공헌모금 등 많은 기업 및 단체 참여 △공무원들의 협조 △모금환경 분위기를 조성한 언론사 역할을 꼽았다.

 특히 충북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아너 소사이어티(5년 이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회원 4명 탄생을, 충북적십자사는 RCHC(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회원 1명, RCSV(법인단체 고액기부자클럽) 1·2호 탄생이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았다.

 한편 충북공동모금회는 내달 4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성료식을 계획하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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