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
당직의료기관·약국 순번제 지정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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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보건소와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청주 성모·한국·효성·하나·베스티안·마이크로·현대·오창중앙병원 등이 설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4곳의 보건소들은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연휴 기간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청주 시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청주 성모·한국·효성·하나·베스티안·마이크로·현대·오창중앙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내 병·의원 137곳, 치과·한의원 13곳, 약국 63곳도 연휴 간 일자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순번제로 지정·운영해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 당직실(043-201-2222)과 보건소, 충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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