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21~22일 위원들의 사랑 담은 '선물상자' 100상자(360만원 상당)를 양강면 23개 마을 소외계층에 배부했다.

이 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해 5월 면민화합체육대회 시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228만원과 양강면보장협의체위원들의 성금 132만원을 포함해 선물상자를 만들었고, 이 사랑을 각 마을에 전달하게 됐다.

선물상자에는 떡국 떡, 만두, 김, 간장, 식용유, 당면, 국수,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생활하는데 필요한 식품들로 한가득 담겨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마을을 돌며, 100가구를 방문해 선물상자를 전달했고, 이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배충식 위원장은 "주민모두가 행복한 양강면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에서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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