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나기를 돕기 차원에서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임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당초 1월분 임금은 다음달 초에 지급해야하나 본 사업 참여자의 대다수가 취약계층으로 근로임금을 조기 지급해 따뜻한 설을 맞이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자는 343명으로 공공근로사업 118명, 청년희망일자리사업 73명 및 군민행복일자리사업 152명이다.

이번 조기 지급되는 임금기간은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로 약 12일의 근로분이며 조기지급액은 2억 4500만원 정도이다.

나머지 18일 이후 근로분에 대해서는 2월 초에 임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요롭게 지내기를 기대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이는 우리고장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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