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안전 종합대책마련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교통안전종합대책은 ▲교통안전 세부시행계획 수립·시행 ▲보행환경 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 ▲지하철건설 안전관리 대책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시는 우선 교통안전 세부시행계획으로 교통안전의식 확립,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사고 감소목표 등을 설정하고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홍보, 시설확충, 지도·감독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보행환경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 도로구조 개선 등 4개 사업에 7억24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으로 13개교에 22억원, 어린이교통공원(노은지구 제2근린공원)에 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8억8000만원을 들여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신호시스템을 확장하며 신호등(7억8100만원), 안전표지(1억1500만원), 노면표시(7억5000만원)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교통사고 잦은 곳 27억7200만원, 위험도로 개선 15억1500만원), 불법주차 단속 강화 등으로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내달 1일 염홍철 대전시장 주재로 교통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