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보는 1월 22일 핫차트입니다.

 

1.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19년 경영성과로 매출 105조7904억원과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442만552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

3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실적이 향상됐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해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중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선진국 판매 부진이 심화되는 등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물량 운영과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목표 판매 대수로 국내 73만2000대, 해외 384만4000대를 수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주력 차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제네시스 라인업이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 강용석

최근 김건모에 이어 그의 아내 장지연 씨의 사생활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이 입을 열었다.

강용석은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인싸뉴스'를 통해 "오늘 아침에 보니 검색어도 그렇고 우리 관련 뉴스가 아주 핫한 것 같다"며 "뉴스를 쫓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뉴스를 선도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선도가 아니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용석은 "연예뉴스 분야에선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대구 강연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했고, 하드코어 뉴스들 사이에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잠깐 했던 이야기가 핫 하게 달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가세연' 측이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의 결혼 전 사생활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3. 민병희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이 지난해 말 한 식당에서 미성년자와 함께 술을 마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민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직원들과 회식 중 아르바이트생이 ‘교육감님의 팸’이라고 밝혀 함께 소주 반 잔을 나눠마셨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에는 이 아르바이트생이 미성년자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함께 인증샷까지 찍는 등 당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코 술을 강권한 일은 없다”면서 “(미성년자의 음주를) 말려야 할 교육감이 술을 권한 것에 대해서 결과적으로 잘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일인데 왜 지금 제보하게 됐는지 의아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민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아르바이트생 A군은 자신이 미성년자라 술을 마실 수 없다고 수차례 거절했지만, 교육감이 계속 권해 소주 한 잔을 마셨다는 입장이다.

4. 정경심 재판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늘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 오전 10시 사문서위조 혐의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정 교수는 앞선 공판준비기일엔 불출석했지만 정식재판인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이 있는만큼 10월 구속영장 실질심사 이후 석달 만에 법정에 출석했다.

하지만 구속상태인 정 교수는 비공개 통로로 법정에 출석해 언론에 출석모습이 공개되진 않았다.

오늘 재판에서는 정 교수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이중기소를 두고 또다시 공방을 벌였다.

정 교수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권 남용으로 공소기각해야 한다며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으로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반면 검찰은 “처음 기소한 내용과 추가 기소한 내용의 사실관계는 동일하다며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를 통해 수사했고 향후 증거조사 과정을 통해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판부는 증거조사까지 마친 뒤 이중기소문제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5. 남북 철도

문재인 대통령이 연초 내놓은 5대 남북 협력 사업 가운데 북한 개별 관광뿐만 아니라 남북철도 도로연결 구상도 시급히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추가 정밀조사를 위해 투입될 장비 및 물품 등에 대한 리스트 작성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미 협상이 교착 국면에서 (한국이) 뒷짐 지고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며 "남·북한 간에 선순환적 효과를 다시 끄집어내서 남북 협의로 가는 것이 북미간 협상 분위기를 재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극히 합리적이고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장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급히 추진해야 되고, 할 만하다고 하는 것이 남북 철도연결 사업"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려는 사업의 큰 원칙은 국제 제재의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해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북한은 그간 한국 정부에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한국 제안에 호응할까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미국의 입장은 남북한 협력이 비핵화에 도움이 되고 관계 개선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한 적이 없고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북 제제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것은 한미 워킹그룹에 들고가서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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