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가볼만한 곳]
야외스케이트장·민속박물관 등 볼거리 가득

▲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설 명절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부터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한 세종시립민속박물관까지 다양하다. 세종시의 ‘설 명절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

세종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을 무휴 운영하고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설 명절 기간 야외스케이트장은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28일에는 쉰다. 다만, 설 당일인 25일에만 14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설 명절을 맞아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얼음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마술쇼, 풍선아트쇼 등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요금은 1회 90분에 2000원으로 세종시민을 비롯해 상생협약을 맺은 공주시민은 50% 할인된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예로부터 가마터가 많아 도자기마을이라 불린 ‘금사리’에 위치해 있다. 폐교된 금사초등학교를 활용해 2012년에 개관했다.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연구·전시 교육해 생활 속 우리 모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각종 민속놀이와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연휴기간 24, 26일 운영 ☎044~300~8831)

◆세종 합강공원오토캠핑장

겨울철 풍경을 벗 삼아 가족들과 함께 캠핑의 추억을 쌓고 싶다면 세종 합강공원오토캠핑장으로 자연여행을 떠나보자. 자전거대여소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2인용, 4인용 자전거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세종합강캠핑장은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다. (24·25일 운영안함, 26·27일 이용가능 ☎044~850~1117 )

◆지혜의 숲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지난해 12월 세종에 복합 테마형 독서문화예술 공간 ‘세종 지혜의 숲’을 개관했다. 세종시 문화상업거리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에 들어선 세종 지혜의 숲에는 7만 여권의 도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독서 공간과 서점, 북카페, 식음료 매장 외에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 공연장과 갤러리, 지역 내 각급 학교 및 기업, 단체, 동호인들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미팅 룸, 어린이와 청소년 놀이 학습 공간,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 044~862~0021)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