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중·고등학교 제24·26회 상조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화폐 243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웃도 돕고, 지역 경기도 살아나길 바랍니다.”

제천 중·고등학교 제24·26회 상조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화폐 243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회원들은 21일 “인정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제천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연말 송년 회비를 아껴 남은 100만원과 장한성 회장이 100만원, 이범식 부회장이 30만원씩 정성을 보태 성금을 마련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금으로 제천 모아 화폐를 사 기탁했다.

모아 구매로 할인받은 13만원도 보태 243만원을 쾌척한 것이다. 회원들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아 사용으로 지역 경제도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기탁받는 화폐를 형편이 어려운 46가구에 5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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