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설 민심 챙기기’ 나서

의림지 쌀 기탁·전통시장 위문 등
제천화폐 모아로 지역 농산물 구매

▲ 전통시장 장보기 모습. 제천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설 명절 잘 보내세요.”

제천시의회가 사회복지 공공모금회에 쌀을 기탁하고, 군부대와 전통시장을 위문하는 등 ‘설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의회는 21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친환경 의림지 쌀 200포를 기탁했다.

홍석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어 5탄약창과 3대대를 찾아 명절에도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사과 35상자를 전달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제수 등을 사면서 상인들의 민심도 꼼꼼히 챙겼다.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0여 명은 내토·동문·역전한마음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제천화폐 모아로 제수와 지역 농산물을 샀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