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충주시 곳곳에서 '설맞이 환경정비 일제 대청소'가 이어졌다.

22일 봉방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6개 직능단체 회원과 복지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청소는 충주역 앞부터 시내버스 종점까지 4개 구역을 나눠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도로변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한 봉방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은섭 봉방동장은 "설날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두 모여 청결 활동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설 연휴 기간 귀향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1일 노은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민복기·김묘원) 회원 30여 명도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민복기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하여 청정 노은면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