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성과… 농업환경 변화 기대
"지역특화작목 집중 육성에 최선"

▲ 황명자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에 첫 여성소장이 탄생했다.

계룡시는 최근 상반기 승진·전보 인사 중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 2명이 모두 여성공무원으로 발탁됐으며, 계룡시 농업을 선도할 농업기술센터에는 황명자 소장을 발탁했다.

황 소장은 1990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딘 후 부여군을 거쳐 지난 2007년 계룡시로 전입해 그동안 전문농업인 양성과 농촌생활환경 개선, 신기술 보급사업 등 전문능력과 열정으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계룡시의 첫 여성소장 탄생은 지난 2011년 6월 퇴임한 홍성군 강영희 소장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향후 계룡시 농업환경 개선에 큰 변화가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황 소장은 "기준과 원칙에 충실하며 직원들이 화합하는 센터를 만들겠다”며, “농업인과 농업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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