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인명검색과 현장 구조활동을 대비하여 화학보호복 장비점검과 착용훈련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19구조대원들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위험물 누출에 대비해 화학보호복 기밀테스트기와 방사선측정기를 활용한 훈련과 오염환자 이송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화학보호복 장비상태 확인을 위해 기밀테스트기를 활용해 합격기준인 134mmH₂O이상 내부압력 확인 및 누설여부를 확인하고 화학구조 장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화학보호복은 각종 화학물질, 유해물질 및 화염저항성이 있는 보호복으로 특히 외부환경으로부터 완벽차단이 중요함에 따라 평소 장비관리가 중요하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서산 대산지역은 석유화학단지로 유해화학물질과 화학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현장대원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장비 조작 능력을 숙달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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