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4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1일 덕산면까지 12개 읍·면에 대한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 6일간 진행된 연두방문은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읍·면 현황보고를 없애 대화시간을 최대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은 모두 359건이며, 도로 확포장, 배수로 설치, 경로당·마을회관 여건 개선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리카드화하고 사항별 해당부서에서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연두방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은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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