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33개소 및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2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과일 및 비누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7일 기초수급생활 가구를 방문해 쌀10㎏ 및 생활물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각 부서와 읍·면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새해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전달하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단체, 기업 및 개인이 기부한 위문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문을 하는 등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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