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석토건㈜ 이종복(69) 대표.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지역기업인이 6년 동안 불우 이웃돕기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다.

음성읍에서 평석토건㈜을 운영하는 이종복(69)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명절이 되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사 수익금 중 일부를 기꺼이 기탁해 왔다.

올해도 그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으며 22일 음성읍사무소와 소이면사무소, 원남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300만을 기탁했다.

이종복 대표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회사 수익금 일부를 별도의 통장에 저축하고 있다"며 "제 성의가 우리 이웃들에게 모두 작은 행복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겸손해 했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평소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이 대표께서 매년 성금을 기탁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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