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2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2019년 진천군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교육장을 비롯해 캠프 수료학생 60명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학교와 진천군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진천군 관내 초·중학생 60명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 활용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우는 기숙형 영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교재에 의한 정규수업 이외에 상황 설정에 따른 대화와 미션 수행, 영어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부모님의 곁을 떠나 즐겁고 활기차게 영어캠프를 마무리한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영어는 물론,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이뤄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예승 학생(삼수초·5년)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상황별 체험활동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다연(진천상산초·4년) 우석대학교 총장상, 오서준(옥동초·6년) 진천군수상, 이아람(서전중·1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으며, 주예승 학생 외 5명이 평생교육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