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화재 예방·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안전한 공동주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거환경의 변화로 증평군 전체 1만 6694세대의 약 59%인 9850여 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증평소방서는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시회 △우리 집 화재대피도 그리기 △경량칸막이(대피공간) 및 옥상자동개폐장치 확인하기 이벤트 추진 △자위소방대와 함께하는 화재대피 훈련 등이다.

김정희 서장은 “공동주택은 한 번의 화재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며 “나와 우리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을 생활화해 안전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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