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시민 행복 증진’ 지난해 다양한 시정 성과
사람중심 정주환경 조성 미래세대 위한 공간창출
올해 중점시책 추진 방침

▲ 당진시는 지난해 준비한 민선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로·교통·주거·환경 등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이 되도록 도시기능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당진시 모습. 당진시 제공

◆지난해 당진시 분야별 성과… 민선7기 청사진 그려

‘더 큰 도약, 살맛나는 당진’이라는 민선7기 슬로건을 내건 당진시는 지난해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비상을 착실히 다졌다.

지속가능발전가치와 주민자치로 시민의 힘은 커지고 기업유치와 투자협약으로 경제는 발전하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행복이 늘어나는 등 당진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시의 2019년 대표적인 주요성과로는 △주민자치 정책박람회 성공 개최 △국내외 우량기업 1조원 투자유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2관왕 수상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 등이 있다.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시정 분야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최우수상 △청년민회 등이 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6년 연속 일자리 대상 및 7년 연속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 △에너지센터 개소 △제5LNG기지 예타 조사 통과 등을 들 수 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제2RPC 및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비 확보 △한진·왜목 및 난지도 어촌뉴딜 300공모 선정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공모선정 등을 지난해 주요성과로 꼽을 수 있으며,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IAEC 지역회의 성공개최 △무상교육·교복·급식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 188억 확보 등의 성과가 있었다.

복지·사회분야에서는 다양한 3·1운동 기념행사 추진을 비롯해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육아나눔터 2개소 확충을 내세울 수 있으며 △석문호수질개선사업 공모선정(633억) △당진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426억)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 면제사업 확정 △영업용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비 확보(152억) 등을 통해 조화로운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올해도 당진시의 지속가능 발전은 계속된다

2020년은 지난해 준비한 민선7기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해로써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도로·교통·주거·환경 등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이 되도록 도시기능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시민참여중심의 지속가능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열린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총회에 모바일 사전투표를 도입하고 마을활동가 육성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으로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경제분야에서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제5LNG기지 건설 추진과 친환경에너지 기반 RE100산업단지 조성, 석문부두의 제4차 전국항만계획 반영을 통해 당진시 미래발전의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2통합RPC, 제2APC, 난지섬·한진포구·왜목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농민수당 지급 등 농어업 발전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0년 충청남도 통합 체육대회가 최초인 만큼 '지속가능한 체전! 친환경 체전! 도민화합 체전!'으로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행사와 면천읍성 여민동락역사누리사업, 합덕제 생태체험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여가를 누리는데 부족함 없는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드는 데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복지분야에서는 차별없는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 시민봉사지원센터와 북부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송악과 신평에 종합사회복지관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과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은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시를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당진1·2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서해선 복선전철, 석문산업 인입철도, 당진~천안 고속도로, 당진~대산 고속도로, 당진~서산 간 국지도 70호선,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국책사업에 적극 협력해 편리한 거주환경과 교통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는 2020년을 기후위기 대응 원년의 해로 삼고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체제에 합류하고, 선도적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피해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해 미래세대도 더불어 행복한 진정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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