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7층 대회의실에서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평화의 소녀상 및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추진위원회는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소녀상 및 노동상 건립 중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인동 만세로광장에 순수 민간주도의 독립기념물이 세워지는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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