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공약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지역경제 활력사업과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홍성·예산의 문제는 인구감소와 경제 활력 부재”라며 “더 큰 문제는 해결하고자 하는 비전과 로드맵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7대 핵심공약을 내세웠고 그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사업과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세부 공약 내용으로는 홍성·예산의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화폐 확대, 자영업 소득보장제, 공용주차장 확대, 행복주택 건설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역세권 개발로 랜드마크형 직주공간 개발을 통한 청·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을 지원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국 최대 유소년 야구장 등 스포츠파크 조성과 저항정신박물관·천주교역사박물관 등 박물관 도시 조성, 유휴부지 약용작물 재배 등 경관농업을 통한 정원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7대 핵심공약에 세부내용을 담아 총 50개의 공약을 구성할 것”이라며 “나머지 2~7호 공약에 대한 세부 내용도 매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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