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연구를 수행한 제초제 ‘메티오졸린’이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농약이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국제적 독성시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EPA 등록자료를 작성하여 ‘메티오졸린’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적극 기여했다.

 특히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화학물질의 토양 및 퇴적물에서의 대사(Metabolism) 시험 기술이 이번 상용화 승인을 통해 국제수준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안전평가연구소의 국제 수준의 독성연구 기술과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요구조건을 충족할만한 자료를 작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학물질 및 신약 등이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데 발판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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