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이명교)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3∼27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충남경찰은 1일 344명의 경찰과 헬기 및 순찰차 123대를 동원해 전통시장과 공원묘지 등 95개소 혼잡장소와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94개소에 대해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용중인 암행순찰차(총3대, 국도 1대 포함)와 헬기(1대)를 활용해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 등에서 갓길통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을 계도·단속키로 했다.

또 헬기를 이용해 항공 영상단속을 진행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유지를 위해 이 기간 지방청과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매체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 지·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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