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는 23~27일을 '설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을 위한 분야별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수송력 증강을 위해 열차운행 횟수를 평시대비 166회 늘려 총 3496회 운행한다. 아울러 오는 28일에는 평상시 월요일 새벽에만 운행하는 KTX를 3회 투입해 장거리 출근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관제, 여객, 광역,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등 7개 분야별로 모두 162명이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밖에도 한국철도는 장애나 사고에 대한 비상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 비상차량을 배치하고,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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