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현웅 청주 상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자영업)특구지정’을 주장하고 있다. 이현웅 예비후보 캠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청주 상당 경제1번지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번째 경제정책의 구상안을 소개했다. 그는 "상당구는 그 동안 충청북도 정치 1번지로의 상징성과 의미성, 역사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구는 청주 4개 선거구 중에서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고,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유입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라고도 말했다.그러면서 중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특구지정'을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1호 입법 활동으로 '(가칭)소상공인(자영업) 특구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 특구법은 국가 및 지자체 지원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산업(농공)단지처럼 중소상공인(자영업) 밀집지역을 특구로 지정하는 게 핵심이다. 일정면적(50000㎡ 이상), 일정 규모의 중소상공인 밀집점포(300개 이상의 소상공인, 자영업 밀집지역)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 및 일자리창출 자금지원(청년일자리 창출지원) 등을 해야 한다는 게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 후보는 "정치1번지 상당에서 경제1번지 상당으로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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