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위생사각지대로 지적되는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 관리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복지시설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요양·보호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관리 전문 인력을 통한 영양·위생관리 방문지도 등을 수행하는 시범 사업을 펼쳐 충북 유일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올해 운영 예산 1억원을 확보해 노인복지시설 40곳을 대상으로 조리원 등 종사자에 대한 위생안전·영양교육, 맞춤형 식단제공, 식생활 정보 제공 등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위생사각지대인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전반적인 사회복지시설 급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주 서원대학교 내 소규모전담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