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2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구의원과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실시된 제1회 강의에서는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인 김동길씨가 초청돼 '한국인이여 세계화의 주역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이사장은 "태평양이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 중심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태평양 시대에는 한반도가 주역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민의 수준 향상과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된 대덕구민 아카데미는 10일 간격으로 개최되며, 다음 강의는 내달 9일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의 '부자되는 삶의 방식'이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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