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 공약
충주천 정비·미래형 테마공간 등 3가지
“5000억 수준 재원 투입… 충주 살리겠다”

▲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21일 '원도심 재생' 관련 정책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21일 '원도심 재생' 관련 정책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원도심 도시재생으로 중원의 영광을 되찾겠다"면서 원도심 재생 관련 3가지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첫 번째로 "충주천을 집중 정비해 도시발전에 모멘텀으로 만들겠다"면서 "도심 내 충주천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 청계천과 같은 열린 광장 등을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먹거리 연계 등 내륙형 베니치아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을 문화 관광 예술의 메카로 복원하겠다며 두 번째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원도심 내 충북초청 제2청사 유치, 충주의 랜드마트(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충주읍성 복원 등 문화관광 자원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 번째로 "수정 다리서부터 성서·성내동 구간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겠다"면서 "미래형 테마공간 조성(반려동물산업, 캐릭터디자인 사업), 가상현실, 3D프린터, 빅데이터 산업 등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미래의 공존으로 더 큰 충주 구현을 위해 5000억 수준의 재원을 투입해 제대로 충주를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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