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지 대부분 정상운영 결정
곳곳서 체험·이벤트·소원달기 예정
만천하스카이워크·수양개빛터널 등

▲ 단양군 설명절에도 관광지 문 활짝연다. 사진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경.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오는 24~27일 설 명절에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만 16만명이 찾은 만큼 올해 명절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부분의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설 연휴기간 정상운영(오전 9시~오후 5시)하며 설날 당일인 오는 25일에만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단 연휴가 끝난 28일에는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오는 25일 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휴장 없이 운영(오전 9시~오후 6시)하며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경자(庚子)년을 맞아 ‘흰 쥐를 찾아라’ SNS 이벤트와 소원메시지 달기, 이색 낚시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의 물고기 먹이주기 시연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진행된다.

단양관광관리공단도 고향 귀성객과 방문객의 즐거운 추억을 위해 온달관광지, 사계절썰매장, 도담삼봉·고수동굴 주차장을 정상 운영(오전 9시~오후 6시)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며 오는 25일에만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온달관광지와 사계절썰매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쌓여있는 에너지를 방출 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야경이 아름다운 수양개빛터널은 오는 24~26일은 오후 10시까지, 27일은 오후 9시까지 매표가 가능하며 매표시작은 오후 2시부터다.

김학모 군 홍보팀 팀장은 “단양은 황토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이 즐비한 구경시장과 단양강 수변을 따라 펼쳐진 커피거리 등 가봐야 할 곳이 너무도 많다”며 “설 황금연휴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1번지 단양에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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