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만 73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첨부해 지원신청서와 함께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다.

군은 지원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명단을 읍면에서 제출받아 충북도에 제출해 2차 검증 후 대상자를 올 3월 경 확정할 예정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8만원 상당 카드를 발급해 각종 여가 및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비용이 1만원 인상됐으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 자부담 2만원을 입금한 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는 매년 신규발급 받아야 하며 영화관, 스포츠레저용품점, 음식점 등 19개 대상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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