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물가 안정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 수습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에 대한 20개 추진계획을 세워 명절 연휴를 대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군은 연휴 시작일인 24일부터 군청 당직실(830-3222)에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에 대한 군민불편사항과 각종 사건 등을 접수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괴산성모병원·괴산서부병원 등 관내 12개 응급의료기관과 11개 휴일지킴이 약국과 연계해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조치해 고향을 찾은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